매복 상태의 확인 (X-RAY 촬영)

엑스레이 사진을 보면 위쪽 사랑니가 옆으로 길게 누운 형태로 매복하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일반적으로 잇몸을 절개한 후 치아를 자르고 발치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물론 상악 쪽에 사랑니가 매복되어 있는 경우도 매우 드문 케이스이기에 시술 전에 만전의 준비를 했습니다.

1단계 매복 사랑니 확인

사랑니의 일부가 아주 조금 잇몸 위로 노출되어 있으나, 발치 공간이 충분하지 않아서 발치에 어려움이 많아 보이는 경우입니다.

이는 상황에 따라서 치아를 3등분하여 꺼내는 수술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진으로서, 이런 경우 치아의 머리를 자른 후 뿌리를 분할하여 발치하는 형태로 수술합니다.

2단계 발치 시작

자르기 전에 일단 정상 발치가 가능한지 알아보는 것이 우선이겠지요? 다행히 박재성 원장님의 마술 같은 몇 번의 손놀림 끝에 사랑니가 뽑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사랑니를 의사가 편하자고 잘라 버릴 경우, 사랑니의 머리를 자르는 과정에서 옆 치아가 손상되는 경우도 있고 7번 치아가 과도한 힘을 받아 손상 입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더치과는 상황이 허락하는 한에서 정상적으로 발치를 하는 쪽을 택합니다.

3단계 발치 중

사랑니 발치 중 적출을 위하여 정상적인 방향으로 치아를 들어내는 과정입니다. 물론 이러한 과정 중에서도 근처 잇몸이나 치아 조직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펴 보고 조심스럽게 발치해야 합니다.

4단계 발치 완료

상악 매복 사랑니가 뽑혀나오는 대망의 순간입니다. 인접 치아나 기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매복 사랑니를 온전히 발치한 케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