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 보도된 더치과

사람의 치아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누렇게 변합니다. 치아 변색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그리고 누런 치아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유전적 요인

영구치가 날 때부터 치아 색이 누런 경우는 유전적인 원인으로 치아가 변색되는 경우
누런 색소가 치아의 깊숙한 곳까지 들어있기 때문에 더 누렇게 보입니다.



2. 음식과 흡연

차와 커피 등에 든 탄닌산, 와인, 카레, 콜라 등에 든 색소도 치아 착색의 원인이 됩니다.
커피, 차 또는 콜라처럼 색소가 많이 함유된 음료를 습관적으로 많이 마실 경우에는 제거하기 어려운 갈색 내지 검정병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와인 또한 치아착색의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최근에는 화이트와인도 치아를 변색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사람의 치아와 유사한 소의 이빨 6개를 화이트 와인에 담가 착색 정도를 평가했을 때 홍차보다 더 치아착색이 진행되었습니다.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는 폴리페놀 성분은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에 공통적으로 들어 있습니다.
이 폴리페놀 성분이 치아의 에나멜을 벗기는 작용을 합니다. 치아의 에나멜이 벗겨지면 상아질에 색소가 쉽게 침투해 치아착색이 진행됩니다.

운동 후 갈증해소를 위해 섭취하는 스포츠 음료도 착색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치아착색의 요인이 되는 음료를 먹을 때에는 가급적 치아에 닷지 않게 마셔야 하며
먹은 즉시 물로 행궈내면 착색을 방지하는 데 도움 됩니다.
흡연도 치아를 갈색 또는 흑색으로 변하게 할 수 있다.



3. 약물이나 질병의 영향

약물도 치아 착색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철분 보충제를 섭취하면 치아와 혀에 검은 착색이 나타날 수 있으며,
테트라싸이클린 종류의 약물은 치아 내의 칼슘과 결합해 치아를 변색시킬뿐 아니라
햇볕에 노출되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이들 약물을 복용할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임신 중에 이런 약물을 복용하면 태아의 치아 변색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임신 중에는 이들 약물을 복용하지 말하야 합니다.



4. 노화에 의한 치아 변색

나이가 들면 다른 특별한 원인이 없어도 치아는 점점 더 탁해지고 노란색을 띠고
마모에 의해 법랑질이 얇아져 본래의 투명도를 잃어 더욱 변색되어 보입니다.